아제르바이잔-바쿠 올드 시티

아제르바이잔의 수도인 바쿠 중심부에 위치해 있는 

역사도시이자 중세시대 유물들을 

간직하고 있는 유적도시이다. 

이곳은 2000년도 12월 쉬르반샤 궁전 및 메이든 탑과 

함께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 문화유산 

지구목록에 등재되었었다. 

이 지역은 구석기 시대때 사람들이 살던 자리에 

도시를 형성해서 사람들이 거주하기 시작한 곳으로, 

11세기부터 쉬르반샤족과 몽골족, 러시아인, 페르시아 인들이 

번갈아 가면서 점령하였었다. 

이러한 역사적인 배경 때문에 사산왕조, 아랍, 

페르시아, 오스만, 러시아 등의 다양한 문화의 영향을 받았다.

이곳은 1807년과 1811년 사이에 

도시 벽이 재건되고 요새가 확장되었었다. 

19세기 초에는 바쿠 시가 도시 성벽너머로 

확장되기 시작하면서 근교도시들이 새로이 출현하기도 했다. 

러시아의 점령으로 올드 시티의 전통적인 구조양식이 

변화되는 계기를 가졌고, 19세기와 20세기 초 사이에 

바로크양식과 고딕양식을 띈 유럽형 건물들이 세워졌다.

 2008년 바히드 공원 재건공사 중에 19세기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되어지는 고대 지하도로가 발굴되기도 했다.



Posted by cheerydh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