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니까 노트북 들고 카페 가고 싶당~~
대학교 다닐때까지만 해도 기분 울적하거나,,
눈 비 내리면 노트북 들고 카페가서~
투샷 아메리카노 한잔 시켜놓구서는 하루종일 음악듣고,
엎드려 자다가 영화도 보고~
디자인 작업도 하고~~~~~~~
뭔가 느낌있고 여유롭게 지냈었는데..
어쩌면 세월이 가면서 나이만 잃은게 아니라 여유까지 잃은게 아닐까?
우리가 겨우 길게 살아봤자 100년인데,,
천송이 말대로 좋아하는 일을 하고, 좋아하는 음식을 먹고, 좋아하는 사람을 보며 살기에도 부족한 시간이 아닌가 싶다.
나이가 들수록 무서워 지는것이 많아지고, 책임을 져야 할 일이 많아지며,,
그렇게 뭔가 하나하나 늘어남에 따라,, 어깨는 점점 무거워지고,,,,
또래 친구들을 만나면 우중충한 분위기로 신세한탄이나 하는 그런 사회인,
오늘따라 더더욱,, 옛날이 그립다,,
